요리 / / 2023. 3. 21. 09:00

고슬고슬 계란볶음밥. 꼬소함이 입에서 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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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이라면 누구나 만들어본 적 있을 법한 요리 바로 계란 볶음밥입니다.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볶음밥처럼 고슬고슬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맛을 내기란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요 계란 볶음밥 방법으로만 하면 충분히 흉내낼 수 있어요. 계란만 넣었을 뿐인데 너무 꼬소하고 맛있답니다.재료 또한 간단하기 때문에 집에서 바로 시도해보세요.외식 물가가 점점 오르고 있는 요즘, 이렇게라도 식비를 절약해봐요😂

(재료)

즉석밥 1개

계란 2개

대파 혹은 쪽파(선택)

 

(양념)

간장 1스푼

굴소스 약간(필요시)

참기름 1스푼


정말 계란만 가지고 해도 괜찮아요. 만일 대파나 쪽파를 좋아하시면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저는 집에 쪽파가 있어서 볶음밥에 같이 넣어주었어요. 

줄기와 이파리 부분은 나눠서 송송 썰어보았습니다.

계란은 2알을 꺼내고 깨뜨려주시고, 이따 밥과 함께 섞을 거에요.

계란물을 잘 풀어서 준비해주세요. 

즉석밥이나 식은 밥을 용기에 담고 그 위에 풀어둔 계란물을 부어주세요.

즉석밥은 2분 돌려서 사용했고, 직접 집에서 한 밥을 이용할 때는 약간 된밥이어야 볶음밥이 고슬고슬하게 나와요. 진 밥이면 질척거려서 맛이 떨어진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요리야...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완성된 볶음밥은 의외로 맛있답니다^^

밥에 계란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어가며 밥알 하나하나에 계란이 코팅될 수 있게 해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쪽파 썰어놓은 것을 약불에 볶아주세요.

쪽파의 숨이 죽으면 한쪽으로 치워두고, 계란을 섞은 밥을 넣어주세요. 이때 불세기는 중약불로 올려주세요.

밥을 볶을 때 중요한 것은 밥알이 질척거리거나 서로 붙지 않게끔, 부지런히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볶아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고슬고슬한 식감을 느낄 수가 있어요. 밥알 하나하나 떼어준다는 느낌으로 젓가락을 이용해 볶으세요.

계란이 얼추 익으면 파와 섞어줍니다.

간은 간장으로만 했습니다. 심심하게 먹을거라 간장 1스푼 넣었습니다. 약간 짭쪼름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굴소스나 소금 등 추가로 간을 더 해주세요.

간장의 맛이 골고루 밸 수 있도록 잘 섞어줍니다.

참기름도 1스푼 넣어줄게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고소한 맛을 끌어올려 주세요.

계란만 가지고도 그럴듯한 한끼가 완성되었습니다. 밥을 계란에 적셔 볶는 방식은 아마 많은 분들이 낯설 텐데요, 생각보다 보슬보슬한 식감에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볶음밥을 만드는 나름의  꿀팁입니다. 간이 세지않아 어린이 식사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레시피를 알게된 후 반찬 없을 때 자주 만들어 먹곤 한답니다. 퇴근 후 피곤할 때, 집에 재료가 없을 때, 초간단 계란볶음밥으로 한끼 뚝딱 해치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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