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 2023. 4. 3. 09:00

매콤한 두부강정. 닭강정 대신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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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닭강정을 엄청 좋아하는데, 다이어트 및 건강 생각하면 자주 못먹겠더라구요. 아무래도 튀긴 음식이다보니 멀리하게 돼요. 그래서 닭강정 느낌을 살리기 위해 두부로 두부강정을 만들어 봤어요. 최대한 튀긴 음식은 지양하고 있어서 두부를 노릇노릇 구워서 사용했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할 매콤 달콤 반찬이에요. 맵기와 단맛의 정도는 기호에 따라서 조절하세요.
요 두부강정은 소스도 맛있어서 입맛이 당기지만, 두부 구운 거라서 소화도 잘되고 먹고나서도 몸이 가벼워요^^!
다이어트 중인데 닭강정이나 양념치킨이 너무 먹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두부강정을 만들어보세요. 훌륭한 대체제가 된답니다.👍👍👍

 


(재료)

두부 1모

견과류(선택)

 

(양념)

케첩 3스푼

고추장 1/2스푼

물엿 / 올리고당 1/2스푼

간장 1스푼

마늘 1/2스푼

물 50ml


두부 한모를 준비하여 큐브 모양으로 깍뚝 썰기 해줄게요. 두부는 되도록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사용해주세요. 

또한 시간이 되시면 두부를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서 접시 위에 1시간 정도 두세요. 그러면 간수가 빠져서 기름에 굽기가 수월해요. 

두부에는 수분이 많아서 기름에 굽거나 할 때는 수분을 잘 제거하고 사용하셔야 돼요. 저는 간수를 뺐는데도 키친타올로 다시 두드려주니 흠뻑 적셔지네요. 충분히 수분을 제거해주세요!

앞 뒷면 꼼꼼하게 키친타올로 수분을 흡수시켜 줄게요. 물이 많은 채로 기름과 만나면 기름이 막 튀어서 위험해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두부를 구워줄게요. 수분이 충분히 제거된 상태라면 중약불로 구워도 기름이 튀지 않아요. 

두부는 앞뒷면 및 양 옆면을 고르게 익혀주세요. 약간 갈색이 되려고 할 때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두부는 구워지면서 단면이 쫄깃해져서 더 맛있어요.

두부가 다 구워졌으면 그릇에 덜어내서 잠시 식힐게요.

양념은 우선 고추장 1/2스푼 넣습니다. 칼칼한게 좋다 하시면 1스푼 넣어주세요.

케첩 3스푼

다진마늘 1/2스푼

간장 1스푼

올리고당/물엿 1스푼, 단맛을 좋아하시면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더 넣어주세요. 저는 1스푼 넣었더니 단맛을 살짝만 났어요.

물 50ml를 부워줍니다.

불은 약불로 킨 후에 양념을 휘저어가면 끓여줍니다.

금방 바글바글 끓으면서 걸쭉해지면 불을 꺼주세요.

아까 식혀둔 두부를 넣어서 불을 끈 상태에서 잔열로 소스와 버무려주세요.

소스가 조금 묽다면 불을 다시 약불로 올려서 조금 졸여주세요.

단 맛과 표면에 윤기를 더하고 싶으시면 마지막 과정에서 물엿이나 꿀을 넣어주셔도 돼요.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줍니다.

두부강정 위에 견과류도 부숴서 올려봤어요. 새콤 달콤 매콤한 두부강정과 고소한 견과류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만들기도 너무 간단하면서 맛있는 두부강정. 밥반찬으로 정말 최고에요. 아이들에게 소세지나 햄 넣어서 해줘서 너무 잘먹을 듯합니다. 다이어트 식사로도 좋구요^^ 다이어트 중인데 닭강정이나 양념치킨이 너무 땡기시는 분들,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주 큰 위로가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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