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는 항상 물에 축축하게 젖어있어 세균번식이 쉽게 일어나요.
사실 주방에서 쓰는 설거지용 수세미는 위생을 위해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고 해요.
쓰고난 수세미난 항상 건조를 잘 시켜야해서 관리가 쉽지 않아요.
요즘은 그래서 일회용 수세미도 나오더라고요.
일반 수세미 스펀지가 아니고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얇은 홑겹 수세미에요.
저는 마켓 컬리에서 파는 일회용 수세미를 구입해봤어요.
일회용 수세미는 한번 쓰고 버리는 건데, 사실 내구성이 한번쓰고 버릴만큼 약하진 않아요.
그래서 저는 잘 마르게 건조하여 크게 더러워지지 않는 이상 3~4일 쓰고 있어요.
마켓컬리 일회용 수세미 색상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산뜻한 보라색과 무난한 그레이색으로 되어있어요.
기존의 초록색 빨간색 수세미보다 훨씬 예쁘더라구요 ㅎㅎ
그날그날 쓰고싶은 색을 골라 쓰는 재미도 있답니다.
두색 모두 크기나 소재, 두께 등 사양은 동일해요.
수세미 크기는 각티슈 휴지 1장 크기와 비슷해요.
앞뒷면 촉감이 다른데, 앞쪽은 거친 느낌이고 뒷면은 부드러운 느낌이 나요.
세제를 묻혔을 때도 거품이 잘 나서 설거지하기 편해요.
설거지 하기에 충분한 크기이고 생각보다 표면이 단단해서 세정력도 좋아요.
일회용 수세미지만 한번쓰고 버릴 게 아니라면 반드시 사용후 물기를 꼭 짜서 말려주세요.
생각보다 튼튼해서 금방 해지지 않아요.
물기를 꼭 짠 후 수전에 걸어놓으면 자연적으로 건조됩니다.
1회용이 아니라 3~5일 사용 가능하면서도 자주 교체할 수 있어 위생적이에요.
수세미 관리가 힘드신 분들은 일회용 수세미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