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 전기포트 얼룩
스텐으로 된 전기포트를 오래 쓰다보면, 위 사진처럼 불투명한 얼룩들이 생기는데요. 찾아보니 석회질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저도 전기포트를 특별히 청소 안하고 계속 썼더니 저 얼룩들이 꽤 많이 생겨서 뭔가 찝찝하더라고요. 전기포트가 더러워질 때마다 새것으로 바꿀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찾아본 전기포트 얼룩 제거 방법입니다.
그리고 물 따르는 입구 부분에도 항상 물이 닫고 하다보니 하얀 얼룩이 엄청 쌓였더라고요. 이것도 아마 석회질 같은데요. 과연 이 포트 계속 써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직접 끓여서 마시다보니 건강 걱정도 되고요. 전기포트 얼룩제거, 콜라만 있으면 한방에 해결가능한데요. 자세한 방법은 아래에서 설명드릴게요~!
스텐 전기포트 얼룩 제거하기
전기포트는 깨끗하게 비운 후 콜라를 얼룩이 있는 부분까지 부어주세요. 저는 거의 반정도 잠기게 부었어요. 콜라는 탄산 있는 것도 괜찮고, 김빠진 것도 괜찮아요. 아무거나 사용해주세요. 이왕이면 먹다남은 콜라가 덜 아깝겠죠.
포트 따르는 부분도 지저분해서 여기도 콜라를 좀 부어주었어요. 부어서 씻어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부었습니다. 제가 쓴 콜라는 탄산이 남아있어서 붓자마자 부글부글 기포가 생기더라고요! 이 기포들이 때를 더 잘 없애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콜라를 부었으면 최소 1시간 이상 기다려주세요. 콜라를 스텐 포트에 붓고 세척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필요해요. 저는 2시간정도 냅두었어요.
시간이 지난 후에 콜라는 그냥 따라서 버려줍니다. 사실 아무것도 안한 콜라라, 이걸로 청소 등에 재활용하셔도 될 거 같아요.
콜라를 모두 부어낸 후 물로 부드럽게 세척해주세요. 얼룩이 깨끗하게 없어진 거 보이시나요?! 콜라를 붓고 기다리기만 했는데도 효과가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스텐 소재가 가장 위생적이라 저도 스텐 포트를 많이 쓰는데요. 항상 지저분해 보이는 얼룩때문에 스트레스였거든요. 구연산 등으로 제거하는 분들도 있다 하는데, 저는 직접 물끓이는 데에 구연산을 넣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콜라는 그냥 먹어도 아무 문제 없고 또 헹궈내면 그만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2주 정도에 한번씩 콜라로 간단히 세척만 해주면 스텐 포트, 깨끗하게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