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보유한 애플주식이 버크셔 주식 포트폴리오의 약 47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버크셔의 4대 투자 기업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버크셔 연례 주주서한은 버핏이 고수하는 투자원칙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서한에서 버핏은 다음과 같은 교훈을 주주들에게 남깁니다. 주식 선택자가 되지 마십시오. 비즈니스 선택자가 되십시오, 지속적인 경제적 이점과 일류 씨이오가 있는 기업에 의미 있는 투자를 선택하십시오.
버핏에 따르면 비즈니스 선택자가 된다는 것은 다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주식을 소유하는 이유는 시의 적절한 수익창출 수단이 아닌,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지속적인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일류 씨이오를 겸비한 기업에 의미 있는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버핏은 팀 쿡에 대한 그의 자본 할당 결정, 애플 사용자에 대한 애정, 사업 관리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의 알앤디 프로세스는 얼마나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을까요? 모든 기업 알앤디의 목적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이익과 알앤디 지출의 비용을 따져보면 1달러의 알앤디 비용당 몇 달러의 이익이 발생했는지 수량화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애플은 알앤디에 지출한 1달러당 평균 4.7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수준은 주요 빅테크 그룹 중에서도 매우 경쟁력이 있는 수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및 메타플랫폼스를 예로 들자면 1달러의 알앤디 비용당 발생한 이익은 평균 약 2달러에서 2.9달러였습니다.
애플이 가진 경제적 해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가격은 지난 14년 동안 치솟았고 아이폰 13은 최초 아이폰 가격보다 81퍼센트 더 비쌉니다. 이는 14년 동안 4.3퍼센트의 연평균 가격 상승을 유지한 것으로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 약 2퍼센트를 훨씬 능가합니다. 즉 아이폰이 2007년보다 현재 평균적으로 437달러 더 비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플은 작년에 2억 3,400만 대 이상의 아이폰을 판매했으며 437달러의 가격 인상은 1,000억 달러 이상의 추가 수익으로 해석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러한 애플의 가격 결정력은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확보한 경제적 해자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애플은 2조 6400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가진 세계 최대 기업이며 여전히 인상적인 매출 및 수익,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보유한 현금은 우리돈으로 약 234조원이며 웬만한 기업의 시가 총액과도 맞먹는 규모입니다. 특히나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시기에, 막강한 현금흐름을 보유한 것은 애플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회사가 보유한 현금에 대한 이자 수익등이 불어나는 효과가 있겠고, 그리고 보유 현금을 통해 주주환원정책도 활발하게 실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2021년도에 자사주매입에 86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대한 재정적 여유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자금력으로 지난 10년간 4,67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해왔으며 주주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막강한 현금흐름을 통해 회사의 배당 성장 잠재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실적 역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출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Apple의 성장하는 서비스 부문도 장기적인 수익성에 좋은 징조이며 이 부문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애플 페이는 이제 미국 소매업체의 많은 부분에서 허용되며 유료 구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고객 충성도와 아이폰 생태계 기반 또한 주요 경쟁 이점입니다.
웨어러블도 강점이 되었고, 애플은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애플은 애플 와치의 기능을 개선하여 더 많은 건강 및 피트니스 관련 제품을 추가했습니다. 그 예로는 심장 박동 모니터링 및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수면 추적 기능 추가 등이 있습니다. 애플은 최근 애플워치시리즈 세븐을 출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