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 / 2022. 4. 6. 20:00

엔비디아 지금 가격대면 사야 할까? AI 쿠다 라이브러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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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지난 22일 연례개발자 컨퍼런스인 지티씨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새로운 신제품 및 사업현황, 미래 비전 등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습니다. 3월 4주 동안 엔비디아의 주가는 10퍼센트가량 상승하며 승승장구를 이어나갔습니다. 엔비디아의 피이알은 약 68배로 동종 업계 평균에 비해서도 다소 높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상승 이유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수요가 다른 시장 대비 양호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젠슨 황 대표의 리더십 아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업계를 주도해나감에 따라 미래 기업 가치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22일 열린 지티씨 연설을 참고하여 새로운 소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티씨 키노트 연설에서 젠슨 황이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바로 에이아이입니다. 에이아이의 첫 번째 물결은 이미지 인식, 음성 이해, 영상 또는 제품 추천과 같은 인식과 추론 학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요? 그에 따르면 에이아이의 다음 물결은 로보틱스, 즉 스스로 행동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연설에서 그는 우리가 아직 에이아이의 발전 초기 단계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은 에이아이에서 백만 배의 속도 향상을 이뤘고, 현대적인 에이아이 혁신을 촉발시켰습니다.

 

AI는 모든 산업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쿠다 라이브러리는 이러한 인공지능에 기반한 산업혁신의 핵심 개발 툴입니다. 엔비디아는 다양한 분야의 라이브러리, 도구, 기술을 지원하는 쿠다 컬렉션에 대해 60개 이상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라고 이번 연설을 통해 밝혔습니다. 고성능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제공을 통해 엔비디아의 경제적 해자는 더 강화되는 방향으로 가고있는 듯합니다. 수십 가지에 달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현재 이용 가능하며, 개발자는 쿠다를 통해 로보틱스, 사이버 보안, 데이터 분석, 양자 컴퓨팅, 물류 최적화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분야 전반에 걸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하드웨어에서 대규모 소프트웨어 솔루션 스택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엔비디아의 혁신은 가속화되었습니다. 엔비디아 씨에프오는 소프트웨어의 성장이 매출 총이익증가의 주요 동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엔비디아의 수익이 예전에는 하드웨어 능력에 크게 좌우되었지만 향후에는 소프트웨어 능력이 점차 중요해질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엔비디아가 그린 1조달러의 기회에서도 에이아이 소프트웨어, 옴니버스 소프트웨어가 각 1500억불, 자율주행이 3000억불 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엔비디아가 이번 연설에서 발표한 두 가지 주요 제품은 새로운 서버 지피유인 H100과 2023년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인 서버 씨피유인 그레이스입니다. 암페어를 이을 차기 아키텍처 후퍼는 전작과 같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광범위하게 이용가능하며 이번 3분기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의 첫 번째 데이터센터 씨피유인 그레이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에이아이 공장 시스템에 이상적인 씨피유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향후 6년간 차량 반도체 시장에서의 기회가 80억달러에서 11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잠재력이 자동차 부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젠슨 황은 도로 위의 자율주행 자동차와 공장, 창고, 물류 센터의 자율 주행 로봇도 여기에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의 하이페리온8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방형 자율주행 플랫폼입니다. 360도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 가능하며 2024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 탑재되며 2025년에는 재규어 랜드로버에 탑재됩니다.

 

연설에서 엔비디아는 2026년부터 출시되는 차량을 위한 하이페리온 9 출시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하이페리온 9은 하이페리온8에 비해 2배의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완전 자율주행의 영역을 확장합니다. 엔비디아 오린은 중앙 집중식 에이브이 및 에이아이 컴퓨터로 차세대 전기차, 로봇택시, 셔틀, 트럭의 엔진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린은 이번달 출시를 시작했으며 전기차 제조업체 비와이디가 2023년 상반기부터 생산되는 차량에 엔비디아 오린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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