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쫑의 오른 표기는 "마늘종"이라고 하네요 ㅎㅎ 마늘종은 마늘의 알싸한 향은 나면서 또 그렇게 맵지는 않죠. 아삭한 식감때문에 저도 좋아하는 재료 중 하나인데요.
마늘종에 들어있는 알라신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의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 증강,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혈관 건강 개선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마늘종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피부의 염증을 완화해주고 색소 침착에 효과가 있어 피부건강에도 좋다고하니, 관심을 가지고 자주 섭취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늘종은 마늘종만 가지고 볶아도 맛있고, 새우나 닭고기 등을 같이 넣어서 볶아도 맛있어요. 저는 오늘 닭고기를 넣어서 짭조름하게 볶아봤어요. 짭조름해서 밥반찬으로 정말 딱이더라구요.
(재료)
마늘종 반줌
닭 안심 150g(생략 가능)
(양념) *밥숟가락 기준
간장 2스푼
후추
생강가루(생략가능)
우선 마늘종은 끝에 시들해진 부분이 있으면 제거해주고 새끼손가락 길이 만큼 잘라줍니다.
저는 닭안심을 사용했는데요, 익히기 전에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약불에 닭 안심 먼저 익혀주세요.
잡내 걱정이 되시는 분들은 청주를 소량 넣어주세요.
잡내 걱정이 되시는 분들은 청주를 소량 넣어주세요.
닭의 붉은기가 사라지면 잘라놓은 마늘종을 넣고 같이 빠르게 볶아줍니다.
마늘종은 너무 오래 익히면 수분이 빠지면서 아삭한 맛이 덜해져서 최대한 빠르게 볶아내는게 좋아요ㅠ
불을 최대한 줄이고 양념을 합니다. 우선 간장 2스푼
고기종류 넣으시는 경우 생강가루 넣으시고 없으면 생략하시거나, 마늘을 조금 넣으세요.
물도 5~6스푼 정도 넣습니다.
후추 톡톡 뿌려주세요.
양념을 고루 섞어서 잘 배도록 해줍니다.(약불 유지)
닭고기만 다 익었는지 확인해보시고, 다 익었으면 불을 꺼주세요.
닭과 마늘종은 의외의 조합인데 은근 잘 어울리더라고요. 닭의 맹맹한 맛을 마늘종과 양념이 딱 잡아줘요. 밥반찬이 고민이신 분들은 마늘종 하나로 반찬 고민을 덜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