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 2023. 4. 30. 09:00

감자오믈렛 레시피 주말 아침메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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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사놓고 어느정도 지나면 싹이 나요. 그래서 싹이 나기전에 빨리빨리 먹어줘야 하는데요.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사는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해요.

물론 싹을 뿌리까지 도려내고 먹으면 괜찮다고는 하는데 뭐든 사놓고 신선할 때 먹는 게 가장 좋겠죠? 

 

오늘은 다용도실에 남은 감자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 감자 오믈렛을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하니, 제 레시피 대로만 해보세요!

 


(재료) 1인분

감자 큰거 1개

계란 2개

 

(양념) * 밥숟가락 기준

버터 1/2스푼

소금 3꼬집

후추 약간

치즈(파마산 치즈가루도 가능)

파슬리(생략가능)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칼로 얇게 썰어도 되지만 채칼이 제일 편하더라고요. 채칼쓰실 때는 꼭 장갑을 끼세요.

감자를 저는 1개만 넣었는데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맛있을 거 같더라구요. 여럿이 드실거라면 감자를 충분히 넣어 두껍게 만들어보세요!

버터는 반스푼을 팬에 녹여주세요. 없으시면 그냥 식용유 약간 넣으세요.

감자를 버터 두른 팬에 넣고 익혀주세요.

감자 전분기 때문에 서로 달라붙는데 떼주면서 볶으면 괜찮아요. 감자가 얇아서 생각보다 금방 익습니다.

소금을 3꼬집정도 넣어주세요.

후추도 톡톡 뿌립니다.

감자 중앙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하나 먹어봤더니 쫀득하게 잘 익었어요. 너무 볶으시면 부스러지니, 쫀득하게 익을 때까지만 볶으세요.

그릇에 볶은 감자슬라이스를 넣고 한김 식히세요.

계란 2알을 풀어서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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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 옛날옛적 사둔 갈아먹는 치즈가 있어서 넣었어요. 모짜렐라 슈레드 치즈 넣으셔도 되고, 파마산 가루로 대체해요 돼요. 치즈 자체를 안넣어도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계란물을 감자 그릇에 부어줄게요.

감자와 계란이 혼연일체가 되도록 잘 저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불에 감자+계란을 올립니다.

감자는 이미 다 익어서 계란만 어느정도 익으면 돼요.

계란 밑면이 익어서 굳으면 살살 뒤집어주세요. 

앞뒤로 노릇노릇 너무 예쁘게 잘 익었어요! 이제 불을 꺼주세요.

파슬리가루를 약간 뿌렸습니다.

그릇에 담아주세요.

감자오믈렛 한판이 완성되었네요~! 이 자체로도 맛있지만 기호에따라 여러 소스들과 곁들여 보세요.

감자와 계란이 폭신하게 잘 익어 쉽게 자를 수 있어요.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케첩에 찍어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약간 짭쪼름해서 맛나답니다.

이번 주말아침에 근사한 감사오믈렛으로 준비해보세요. 식탁이 밝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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