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를 여기에 올려두면 저절로 간수가 빠져요!

두부 간수 빼기

 

요리 좀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찌개나 조림을 할 때 두부 간수가 맛에 꽤 영향을 미쳐요. 두부 간수를 빼지 않고 그냥 요리하면 두부에서 꽤 많은 수분이 나와서 맛도 텁텁해지고 생각보다 묽어져요.

 

 

하지만 두부 간수빼는 과정이 번거로워 그냥 하시는 분들 계실거에요. 오늘은 키친타올이나 전자레인지 없이도 두부 물기 빼는 법 알려드릴게요!

 

 

우유팩 활용해 두부 간수 빼기

 

우선 두부 간수빼는 데 필요한 건 우유팩이에요. 다 쓴 우유팩은 깨끗이 씻은 후 펴서 말려주세요. 우유팩 위에 두부를 놓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두부를 썰기만 했는데도 간수가 빠져나오는 거 보이시죠? 두부는 그냥 통으로 두는 것보다 이렇게 썰어두면 물이 빠져나오는 통로가 많아져 간수가 빨리 빠진다고 해요.

 

 

 

여기서 더 효과적으로 간수를 빼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우유팩 양 옆은 마치 날개마냥 위쪽으로 비스듬이 올라가있는데요. 이 부분에 두부를 세워두면 경사때문에 두무의 물이 더 잘빠져요.

 

 

아무래도 두부가 기울어져서 있으니까 물이 더 잘빠지겠죠? 이렇게 10~15분만 기다리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키친타올 다 필요없어요!

 

 

 

약 15분 후에 봤더니 여기저기서 두부 간수가 흘러나왔더라고요. 이렇게 간수를 빼면 두부 본연의 맛도 살아나고 염분기도 빠져나가서 건강에도 좋아요. 

 

 

우유팩만 있으면 두부 간수 빼기 너무 쉽죠? 우유팩 절대 버리지 마시고 도마겸 간수 빼는 도구로 활용해보세요. 정말 유용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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