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 2023. 3. 16. 09:00

참치 양배추 볶음. 달큰한 양배추 맛에 중독돼요

반응형
오늘은 고소한 참치까지 들어간, 참치 양배추 볶음 소개해드릴게요.

 

양배추도 대표적인 다이어트 건강 재료인데요, 생것으로 먹은걸 저처럼 안좋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예전에 한의원에 가니까 체질상 생 채소보다는 익혀먹어야 몸이 소화/흡수를 더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양배추는 생으로 먹거나 쪄서 쌈 싸먹는 게 가장 일반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볶아서 먹는 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양배추를 볶아 먹으면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이 올라와 생각보다 아주 맛있어요!

특별한 양념을 하지않아도 말이죠. 그래서 정말 쉽답니다. 

 

오늘은 고소한 참치까지 들어간, 참치 양배추 볶음 소개해드릴게요.

위나 장이 예민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도 드시면 좋아요. 

 


재료(2인분)

양배추 작은통 기준 1/2개

당근 1/2개

참치 1캔

 

양념

간장 1스푼

굴소스 1/2 스푼

후추

참기름

통깨


양배추는 길쭉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너무 가늘게 자르면 금방 익어버려서 식감을 느낄 수가 없어요. 0.5~1cm 사이 두께로 잘라주세요. 

자른 양배추는 물을 부어 헹궈주세요. 최소 2번은 세척해주세요.

당근도 반개 준비하여 채를 썰어줍니다. 채칼을 사용하셔도 돼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약불로 양배추와 당근을 볶습니다.

아래쪽이 탈수도 있어서 부지런히 뒤적여 주며 볶습니다. 너무 쉽게 탄다면 기름을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갈색으로 살짝 변하기 시작했다면, 가스불을 잠시 꺼줍니다. 참치와 양념을 넣는 동안 야채들이 금방 탈수도 있기 때문이죠.

참치는 국물을 살짝 따라버리고 넣어줍니다. 간장 1스푼 넣습니다.

굴소스도 1/2스푼 넣습니다. 후추도 넣어주세요.

다시 가스불을 켜서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1분정도 볶아서 양념이 야채에 배어들 수 있도록 합니다. 그후 가스불을 끄고 취향에 따라 참기름 1스푼 둘러주세요.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밥반찬으로 집어먹어도 맛나지만, 덮밥처럼 밥위에 올려서 계란후라이와 먹어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양배추가 양념을 쏙쏙 흡수해서 짭짤해요! 제 최애 밥 반찬 중 하나랍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