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 / 2022. 7. 20. 12:21

테슬라 비트코인 손실에도 걱정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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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상품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하려고 했다가 가상화폐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무산된바 있는데요. 머스크는 올해 초 자신이 보유한 가상화폐를 팔지 않겠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매수가는 3만 2천에서 3만 3천 달러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손실은 4억 6천만 달러, 약 6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의 코인에 대한 사랑은 여전합니다. 특히 도지 코인이 대표적인데요. 코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에도 도지 코인을 계속 구매하여 모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이 설립한 터널 기업의 입장료로 도지 코인을 받겠다고 하는데요.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베이거스 루프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하며, 현금 및 신용카드와 함께 도지 코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 엑스 역시 도지 코인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슬라의 2분기 영업 수익이 월가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주주들의 주식 투자금액 대비 테슬라 주식 사랑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공장 가동으로 인한 생산 정상화와 텍사스 및 베를린 신규 공장 가동으로 인도량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상반기에 부진했던 출하량을 하반기에는 만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앞으로 완전자율주행차가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면 그것이 바로 역사상 가장 큰 자산가치 증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존 오토파일럿보다 향상된 부분 자동주행 기능을 제공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은 업그레이드 중이며 이러한 자율주행 역량은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에이아이, 슈퍼컴퓨터 등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테슬라는 현재 전기차 플랫폼, 즉 하드웨어가 주 수입원이지만 향후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면 자율주행구독서비스 등 소프트웨어가 주 수입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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