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 / 2022. 5. 1. 19:00

테슬라 1분기 순이익 7배 증가, 4천슬라는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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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6퍼센트 가까이 급등하였습니다. 이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인상적인 성과입니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87.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1퍼센트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주당 순이익도 3.22달러로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순이익은 약 33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매출총이익률은 약33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테슬라가 마진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부품 수급 불안정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 및 설계 변경을 시도한 덕분으로 보입니다. 차량 인도는 총 31.5만대를 하였으며 전년 동기대비 70퍼센트 가량 증가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올해 150만대 차량 생산을 예상하였으며, 2,3분기에는 텍사스 및 베를린 기가팩토리의 가동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또한 트위터 인수와 관련하여 주당 54.20달러에 공개 매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465억 달러에 달하는 인수 자금의 절반 가량인 255억 달러를 대출을 통해 조달할 것이라 알려졌습니다. 머스크는 모건스탠리의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125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며 130억달러는 개인 신용대출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금액인 210억달러에 달하는 지분은 현금이 아니라, 인수 파트너를 동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금액까지 충당하기 위해서는 머스크가 테슬라의 주식을 매도해야하는데, 그 대신 트위터의 인수 파트너를 구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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