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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통이나 반찬통은 오랜 시간 음식을 담아두기 때문에 음식 냄새가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특히나 플라스틱 소재 반찬통은 냄새가 잘 배기도 하고요.
오늘은 반찬통에 밴 냄새 쉽게 없애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반찬통, 김치통은 큰 건더기만 없을 정도로 물로 가볍게 헹구세요.
그 다음 밀가루를 붓습니다. 밀가루 양은 반찬통의 1/6 정도가 되도록 하세요.
밀가루가 없다면 부침가루 등도 괜찮습니다.
물을 부은 후 거품기로 잘 저어 주세요. 밀가루를 최대한 물에 잘 푸는 것이 관건입니다.
물에 밀가루를 풀었다면 이제 뚜껑을 닫고 최소 반나절 이상 두세요.
여름철에는 밀가루가 상할 수도 있으니 너무 오래 방치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 열어보면 이렇게 밀가루 덩어리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밀가루는 흡습성이 있기 때문에 냄새를 빨아 당기는 성질이 있습니다.
가라 앉은 밀가루 덩어리를 버리고, 세제와 물로 깨끗하게 세척해 보세요!
냄새가 거의 사라져서 충분히 다시 쓸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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