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를 쪄서 무쳐먹는 꽈리고추 무침은 정말 간단한데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꽈리고추에 밀가루를 묻혀 쪄내기만 하면 되는 아주 쉬운 요리에요. 고추의 아삭한 식감에 양념을 무쳐 먹는 요리라 입맛 없을 때, 특히 여름에 반찬으로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재료)
꽈리고추 약 20개
밀가루 1스푼
(양념) *밥숟가락 기준
간장 6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2스푼
파 또는 부추
참기름 2스푼
꽈리 고추는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따주세요.
너무 긴 것은 가위로 반을 잘라주세요.
작은 비닐 위생백에 밀가루를 1스푼 넣어 준비합니다.
위생백 안에 꽈리고추를 넣고 봉지를 흔들어서 밀가루가 고루 묻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밀가루를 꽈리고추에 덧입힙니다.
찜기에 물이 끓어오르면 밀가루 옷을 입힌 꽈리고추를 넣고 5분가량 쪄주세요. 찜기 뚜껑은 닫고 해주세요.
5분후 꽈리고추가 적당히 익은 모습입니다. 너무 익히면 물컹거려서 식감이 별로에요.
간장, 고춧가루, 부추, 다진마늘, 참기름 등을 넣고 섞은 앙념장을 넣어주세요.(양념장 2스푼 정도)
양념장을 넣어 무치기만 하면 입맛이 당기는 꽈리고추 무침이 완성됩니다. 흰 밥 위에 반찬으로 올려먹으면 이만한게 없어요. 특히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더 매운 고추로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입맛이 확 돌아온답니다. 여름 반찬으로도 너무 좋은 꽈리고추 무침. 좀 이르지만 여름을 나기 위한 반찬을 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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