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졸업식 시즌인데요. 졸업식하면 생화 꽃다발이 빠질 수 없죠.
꽃다발 가격도 요즘은 최소 4~5만원인데, 생각보다 너무 금방 시들어요.
생화꽃다발은 화병에 옮겨담아 물을 갈아주면 최대 1주일 이상까지도 생생해요.
꽃다발은 받자마자 꽃병이 옮겨주는 것이 가장 좋긴해요.
저는 이틀정도 지났더니 꽃이 살짝 시들었어요.
우선 꽃다발 포장을 모두 풀고, 물주머니도 다 떼주세요.
튤립은 금방 피는 꽃이에요. 이틀정도 두었더니 완전히 펴버렸어요.
너무 피거나 시들해진 꽃들은 골라내세요.
이 장미도 쉽게 시들어서, 빼줄거에요.
간혹 이파리가 많은 꽃들이 있는데, 이파리도 잘 시들거든요.
시들시들한 꽃과 이파리 모두 제거합니다.
아직 싱싱하고, 시들지 않은 꽃들만 골라내어 화병이 꽂아줄거에요.
간혹 줄기가 물러진 꽃들이 있어요.
이렇게 줄기가 물러지면 물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해 꽃이 금방 시들어요.
원예용 가위로 물러진 줄기를 사선모양으로 잘라줍니다.
사선으로 줄기를 자르는 것은 물에 닿는 면적을 더 넓게 하기 위해서에요.
그래야 물을 더 잘 빨아들여요.
화병을 준비한 후 골라낸 꽃들을 꽂아주세요.
화병에 비해 꽃이 너무 길다면 줄기를 조금씩 다듬어줍니다.
대략적으로 키를 맞춰가며 꽃들을 꽂아주세요.
그냥 꽃을 꽂아두니 꽃들이 너무 퍼져서 예쁘지가 않아요.
꽃다발에 묶여있던 철사로 꽃의 줄기부분을 묶어줍니다.
꽃이 훨씬 오밀조밀 해졌죠?
꽃다발 철사는 버리지마시고, 이렇게 활용하면 좋아요.
물을 적당량 부어서 잘보이는 곳에 꽃병을 두세요.
물은 받아논지 하루 지난 수돗물이 염소가 제거되어 더 좋다고 해요.
비싸고 예쁜 꽃다발, 2~3일 지나고 금방 시들어 버리면 너무 아까워요.
저처럼 화병에 꽂아 오랫동안 꽃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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