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컵으로 제습제 만들기
겨울인데도 화장실은 항상 젖어있어 꿉꿉하더라고요.
마침 사두었던 제습제를 다써서, 플라스틱 컵으로 제습제를 만들어 봤어요.
준비물은 큰사이즈와 일반사이즈 플라스틱 컵, 염화칼슘, 부직포(랩 또는 호일)입니다.
우선 일반 사이즈 컵 바닥에 구멍을 여러개 뚫어줍니다.
칼을 불에 달궈서 하면 큰 힘 안들이고 구멍을 뚫을 수 있어요.
큰 컵 안에 바닥에 구멍 뚫은 일반 사이즈 컵을 넣어주세요.
염화칼슘은 컵의 1/3정도 채워넣습니다.
염화칼슘은 강하기 때문에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마세요.
아까 컵 바닥에 구멍을 뚫어준 이유는 염화칼슘이 습기를 흡수해서 녹으면 아래로 흐르게하기 위해서에요.
컵 위에 부직포나 한지를 덮어줍니다. 저는 둘다 없어서 일단 호일로 덮었어요.
호일이나 랩을 사용하는 경우, 이쑤시개로 구멍을 여러개 뚫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제습제가 금방 완성되었어요.
다 녹은 시판용 제습제를 깨끗이 씻어서, 통을 활용하면 좋아요.
만일 여유분의 통이 없다면 저처럼 플라스틱 컵을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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