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 / 2022. 4. 8. 20:00

테슬라 주식 분할 이것을 꼭 확인하세요! 분할 전 매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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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테슬라는  주식 배당의 형태로 보통주를 분할하기 위해 2022년 연례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의 이사회는 이러한 내용의 경영제안을 승인하긴했지만 최종 배당금 지불여부는 이사회 최종승인에 달려있습니다. 테슬라가 주식분할을 연례 주총에 요청할 것이라는 공시로 28일 프리마켓에서 약 6퍼센트의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테슬라 주식은 2020년 8월 5대 1로 분할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2010년 주당 17달러로 데뷔한 테슬라는 현재 1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2020년 주식 분할 이후 128퍼센트 급증하여 시가 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시가총액 면에서 미국 제일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연간 약 100만대 차량을 출고하며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작년에 55억 달러의 기록적인 수익을 보고했습니다. 회사의 매출은 2021년에 전년대비 71퍼센트 증가한 538억 달러였습니다. 테슬라는 작년에 936,000대 이상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이는 2020년 대비 80퍼센트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테슬라는 2021년 마진율 29.2퍼센트를 기록하며 완성차 업계에서 독보적 존재로 부상했습니다. 이로써 테슬라는 20년 21년 2년 연속 영업이익 및 순이익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소수 차종을 대량 생산하면서 비용을 절감한 것이 이익구조 개선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테슬라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속에서 이처럼 강력한 실적을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21년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엔지니어링 및 관리 자원을 사용했습니다. 즉, 코드 재작성, 반도체 변경, 필요한 반도체 개수 줄이기 등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공급망 문제에 나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부품 조달에 애쓰는 동안 테슬라는 약 93만대 신차 출고라는 업적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차량 판매가 2022년에 전년대비 50퍼센트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전기차의 생산량 확대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생산량 확대를 위해 테슬라는 베를린과 오스틴 공장 건설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일론머스크는 테슬라가 신제품 출시 대신 2022년에도 생산량 자체를 늘리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부품수급 부족 상황에서 신제품이 출시된다면 품종추가에 수반되는 복잡성으로인해 실제로 출하되는 차량이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론머스크는 앞으로 완전자율주행차가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면 그것이 바로 역사상 가장 큰 자산가치 증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존 오토파일럿보다 향상된 부분 자동주행 기능을 제공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은 업그레이드 중이며 이러한 자율주행 역량은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에이아이, 슈퍼컴퓨터 등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테슬라는 현재 전기차 플랫폼, 즉 하드웨어가 주 수입원이지만 향후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면 자율주행구독서비스 등 소프트웨어가 주 수입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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