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지은 밥에서 쉰내나는 이유
막 지은 밥에서 쉰내가 나는 경험, 해본 적 있으신가요? 막 지은 밥에서 쉰내 혹은 신맛이 느껴지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 인데요.
- 쌀 곰팡이가 핀 경우
- 밥솥에 곰팡이가 핀 경우
만일 쌀 곰팡이가 핀 경우에 확인하는 방법은 쌀눈을 보시면 검정색 혹은 푸르딩딩한 색으로 변해있을 겁니다. 그러면 이것은 쌀 곰팡이가 펴서 쌀이 상한거라 보면 됩니다. 이 경우에는 아깝지만 쌀은 모두 버려야해요. 드시면 안됩니다.
만일 쌀도 상태가 괜찮은데, 계속해서 쉰맛이 난다면 문제는 바로 밥솥입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밥솥을 서비스센터에 맡긴적이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밥솥 고장이 아니었어요. 뭐가 문제냐면 깨끗이 밥솥이 세척하지 않아서 안쪽에 수분과 밥물 찌꺼지가 껴서 곰팡이가 생겼더라고요.
그럼, 밥맛 변질을 막을 제대로된 밥솥 청소방법 함께 확인해볼게요!
밥솥 쉰내 안나게하는 방법
밥솥 청소에서 가장 신경써줘야 하는 부분은 밥통이아니라 바로 밥솥 뚜껑 내부입니다. 이렇게 보시면 이쪽에 수증기도 많이 차고 해서 꽤 불순물이 많이 생겨요. 이러한 불순물과 수분기를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기면서 밥맛도 변질시키게 돼요.
밥솥에 만일 곰팡이가 생기게 되면 수분으로 요리되는 과정에서 밥맛에 고스란히 그 곰팡이내가 스며들게 되는 거랍니다. 그러니까 밥솥은 솥 뚜껑 부분을 신경써서 깨끗하게 관리해줘야해요.
우선 겉에 달려있는 스텐 뚜껑 부분은 버튼을 누르면 빠져요. 이부분은 항상 빼서 자주 씻어주세요. 씻은 후에는 물기를 꼭 바싹 말려서 다시 끼워주시고요. 겉에 달린 뚜껑 내부에도 물이 고여있고 해서 그대로 계속 방치하면 곰팡이까지 피더라고요. 아무래도 밥 솥 내부에 달려있는 뚜껑이니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좋아보여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이런 홈 부분이에요. 이 곳에도 항상 물기가 있고 안쪽 뚜껑은 분리가 되질 않아 청소하기도 힘들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면봉을 이용해서 이렇게 닦기 어려운 홈 부분까지 닦아내고 있어요.
면봉으로 홈 부분을 닦아내면 꽤 많은 불순물이 달려나와요. 항상 물이 고여있기 때문에 자주자주 닦아내야 밥맛에 영향을 안준답니다. 그리고 밥솥은 안쓸 때 열어서 계속 말려주시는 게 좋아요. 계속 수분기를 품고 있으면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더 크기 때문이죠.
면봉으로 홈부분까지 깨끗이 닦아낸 후에 물에 적신 깨끗한 행주로 전체적으로 한번더 닦아냅니다. 모든 가루와 먼지를 닦아내는 작업이에요. 이렇게 하고나면 밥솥이 확실히 깨끗해집니다. 물론 매번 밥을 지을때마다 이렇게 다 닦아낼 수는 없지만 적어도 3~4일에 한번이라도 내부 청소를 해주시면 밥솥을 더 오래, 변질없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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