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스팸 짜글이 추천
여름엔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은근 매콤하고 뜨거운 음식이 땡겨요.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이때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여름엔 땀도 많이 흘리니 나트륨도 보강해줄 겸 짜글이를 만들어봤어요. 말은 짜글이지만 정말 초초간단이라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전혀 없답니다. 두부와 스팸만 있으면 식당에 파는 왠만한 짜글이 저리가라~!할 정도로 맛있는 두부 스팸 짜글이 소개해드릴게요.
두부 스팸 짜글이 재료
두부 1모
스팸 작은캔 1/2개
홍고추 1개
양패 1/2개
고추장 반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2스푼
후추
두부 스팸 짜글이 만드는 방법
두부는 작은 큐브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두부를 그릇에 담에 계란을 1개 풀어서 계란물을 묻힙니다.
양파 반개는 잘게 썰어주세요.
홍고추도 잘게 썰어줍니다. 좀 더 맵게 드시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넣으세요.
스팸 1/2개는 칼로 으깨주세요. 혹은 위생 비닐봉지에 넣어 으깨줘도 된답니다.
계란물을 묻힌 두부는 팬에 약불로 느릇하게 구워주세요. 두부가 다 구워지면 따로 빼놓고 식혀주세요.
양파를 기름에 살짝 볶아주세요.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면 으깨 놓은 스팸을 넣고 1분 30초정도 같이 볶습니다.
스팸이 어느정도 익으면 고추장 반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2스푼
후추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물을 넣는데요 내용물이 간당간당하게 잠낄 정도로 넣을게요.
양념을 약불에서 끓이면서 풀어주세요. 양념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구워놓은 두부를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양념이 두부에 배도록 약불로 은근히 끓여줄게요.
국물이 졸아서 점도가 생기면 불을 꺼주세요.
으깬 스팸이 들어가 감칠맛을 내주어서 양념이 정말 맛있어요.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와 짭짤한 스팸의 조화가 좋습니다. 그리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살짝 맵게 만든 양념이 두부와도 잘 어울려요. 그냥 두부조림보다 저는 이게 훨씬 맛있어요. 조리과정도 더 쉽고요. 여름철 입맛 없으실 때 매콤 칼칼한 두부 스팸 짜글이 한번 만들어보세요. 스팸 하나로 두부의 맛이 업그레이드 돼요!
더 많은 레시피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