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란이 올라간 양배추전을 만들어 봤어요. 지난주 여행때 외식을 많이 했던 여파로, 이번주는 양배추로 식단 관리를 하고 있거든요! 계란 올린 양배추전은 맛도 맛이지만 모양이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양배추와 계란이 주 재료라 속도 편하고 위에도 부담이 없답니다.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이 레시피 한번 따라해 보세요. 조금 색다른 양배추 요리가 될거에요.
(재료)
양배추 150g
당근 1/3개
계란 4개
부침가루 1.5스푼
물 30ml
(양념)
소금
후추
양배추는 물에 세척한 후 얇게 채썰어 주세요. 얇을수록 좋아요! 하지만 제가 썰어논 정도여도 충분하답니다.
당근도 가늘게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배추와 당근을 볶아주세요.(약불)
양배추가 숨이 약간 죽을 때까지 볶아주고 꺼내서 한김 식혀주세요.
볶은 양배추와 당근이 살짝 식으면 부침가루 1.5스푼을 넣습니다.
물도 30ml 정도 넣어주세요.
골고루 치대서 점성이 생기도록 합니다. 부침가루가 싫다 하시면 이 과정을 건너뛰어도 되지만, 그렇게 하시면 모양이 쉽게 흐트러질 수는 있어요. 하지만 맛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취향에 따라 조리법을 선택하세요.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른 후 양배추 반죽을 작은 동그라미 모양으로 잡아줍니다. 그리고 중간에 계란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되도록이면 가운데 여유공간을 많이 만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살짝만 만들었더니 계란 흰자가 조금 흘러내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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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양배추전 1개 당 위에 계란 1개를 깨서 올려주세요. 계란을 올리기 전에 가운데 공간을 만들어 노른자가 안전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간은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를 약간 뿌려서 맞춰주세요.
계란을 반숙으로 익혀야 해서 뚜껑을 덮고 잠시 기다립니다.
기호에 따라 반숙 또는 완숙으로 익혀드세요. 저는 완숙으로 익혔습니다. 뚜껑을 닫고 익힐 때 완숙으로 하려면 시간이 약간 걸려서 탈 수도 있어요. 이럴 땐 팬 바닥에 물을 살짝 흘려둔 뒤 증기로 익을 수 있도록 하면 타지않고 잘 익습니다.
어떤가요? 계란이 먹음직스럽게 익었어요 ㅎㅎ
양배추전이 폭신한 계란 이불을 덮었네요~!
모양도 색깔도 너무 예쁜 계란이 올라간 양배추 전입니다.
요거 두개정도 먹으면 든든하답니다. 케첩에 찍어먹어도 꿀맛이에요👍👍👍 그동안의 양배추요리가 지겨웠던 분들은 이 방식으로 양배추전 꼭 만들어 보세요~! 부침가루로 부쳐서 정말 전 느낌도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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