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이어트에 좋은 두부요리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두부와 숙주를 함께 조리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둘다 챙겨봤어요. 음식이 간이 너무 심심하면 맛 없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두부도 워낙 심심한 음식이라, 솔직히 막 먹고싶은 음식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숙주로 아삭함을 살리고 고춧가루를 넣어 살짝 매콤하게 만들어 봤어요.
숙주의 효능
1. 심장 건강 증진: 숙주는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적어 심장병 환자에게 훌륭한 식품입니다. 녹두 새싹의 칼륨은 또한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2. 면역력 향상: 숙주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유해한 분자의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항산화제는 또한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체중 감량에 도움: 숙주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장기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식품입니다.
(재료)
두부 1모
계란 1개
숙주 100g
(양념) *밥숟가락 기준
간장 1스푼
굴소스 1/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두부는 물기를 한번 제거한 후 깍둑모양으로 썰어주세요.
계란은 1개를 풀어서 준비합니다.
깍둑모양으로 자른 두부에 계란물을 입혀줍니다.
각 면에 고루 계란물이 입혀지도록 해주세요.
약불의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계란물 묻힌 두부를 구워주세요.
고루고루 뒤적거리며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불이 세면 금방 탈수도 있으니 약불로 계속 유지해주세요.
두부는 한쪽으로 제쳐둔 후 세척한 숙주를 올려주고 살짝 볶습니다.
간장 1스푼
굴소스 1/2스푼
고춧가루 1스푼을 넣습니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재료들을 섞어주세요. 너무 뻑뻑하면 물을 3~4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간을 보시고 싱거운 것 같으면 굴소스나 간장을 반스푼 더 넣으세요. 그리고 단맛을 원하시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아주 소량만 넣으셔도 좋습니다.
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국물 자작한 두부 숙주볶음 완성되었어요.
저는 간을 세게 해먹지 않아서 심심하게 만들어봤어요. 일단 위 계량대로 넣으시고 부족하다 싶은 양념은 나중에 추가해주세요. 두부와 숙주를 함께 먹으니 포만감도 어느정도 유지되고, 또 소화도 잘되서 좋더라구요. 두부요리는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해먹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게 돼요. 다음에도 맛있고 텁텁하지 않은 두부요리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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