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굳지 않게 하려면 이것 두 조각만 넣어보세요.

들어가는 말

설탕,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조미료 중 하나이죠. 우리는 보통 설탕을 한번 사면 최소 6개월 정도는 보관하고 먹는데요. 이때 혹시 설탕이 굳어서 애먹은 적 없으신가요? 설탕이 굳어버리면 잘 떠지지도 않고 매우 불편한데요. 오늘은 설탕이 뭉치거나 굳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꿀팁을 알아볼게요.

 

올바른 설탕 보관법

밀폐용기 사용

보통 설탕은 한번 살때 많은 양을 사서 오랫동안 보관하고 먹는데요. 이렇게 하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설탕이 굳어서 뭉쳐버리는 현상이 나타나요. 이는 보통 설탕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주변 설탕 결정체들과 달라붙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해요. 그래서 설탕은 공기 차단이 되는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밀폐용기에 설탕 보관

제가 얼마전에 쓴 커피원두 보관 방법에도 나와있듯이, 커피원두도 공기 중 산화 현상이 부패의 원인인데요. 대부분의 음식이 공기가 닿으면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미료, 견과류, 원두, 시리얼 등 거의 모든 식품들은 유리로된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커피원두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커피원두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밀폐용기 고무패킹

밀폐용기라 함이 공기 접촉 차단을 위해 위 사진처럼 고무 패킹이 뚜껑에 달려있는 것을 말해요. 보통 이렇게 고무패킹이 달린 밀폐용기는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 식품을 보관해보면 확실히 달라요. 피클이나 장아찌 보관 시에도 이렇게 고무패킹 있는 밀폐용기에 해주면 훨씬 신선함이 오래가요.

 

식빵 넣어주기

식빵

두번째 방법은 식빵 넣어주기 인데요. 식빵은 탈취 및 제습 기능이 있어요. 그래서 냉장고 냄새 잡을 때도 구운 식빵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식빵을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설탕 통에 넣어주면 굳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식빵으로 냉장고 냄새 제거하는 법

냉장고 냄새 제거, 식빵을 활용한 아주 간단한 방법

 

저는 밀폐 용기가 작아서 식빵을 몇조각으로 나눈 후 2~3조각 넣었어요. 냉동실에서 막 꺼낸 식빵이라 해동과정에서 물기가 조금 생겨서 빠삭하게 토스트기로 구운 후 넣었어요. 식빵은 건조된 상태의 것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식빵에 수분이 많이 머금고 있다면 오히려 설탕을 부패시킬 수가 있거든요.

 

 

 

또한 식빵은 5~6일 주기로 갈아주는 것이 건강상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식빵은 유통기한이 있는 식품이고 장시간 설탕통 안에 넣어 놓을 경우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것으로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시멜로 넣기

또 다른 방법으로는 설탕통에 마시멜로를 함께 넣어 보관하는 방법이 있어요. 마시멜로도 식빵처럼 수분을 흡수하는 제습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위생적으로 넣어놓기에는 식빵보다는 마시멜로가 더 좋을 것 같기도 해요. 마시멜로는 가공식품으로 쉽게 상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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