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구워먹을 때 저는 항상 상추 겉절이를 해먹어요. 물론 파절이도 맛있긴 하지만 저는 상추 겉절이가 더 새콤하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좋더라구요 ㅎㅎ 쌈싸먹기 귀찮을때도 그냥 겉절이 막 집어먹으면 되거든요. 상추 겉절이는 그냥 상추 툭툭 떼어 한데 넣고 무치기만 해서 너무 쉬워요.
고기 먹을 때 사이드로 먹어도 좋고, 그냥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답니다. 너무 쉬운 상추 겉절이, 제 레시피대로만 해보세요!
(재료) * 2인분 기준
상추 10장
깻잎 5장
(양념) *밥숟가락 기준
간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식초 1스푼
매실액 1스푼
설탕 혹은 올리고당 0.5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상추와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상추 끄트머리가 지저분하면 칼로 모두 다듬어주세요.
상추와 깻잎은 칼을 사용하지말고 손으로 대충 툭툭 찢어서 그릇에 담습니다.
요 상추 겉절이는 만든 후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상추와 깻잎이 다 숨이 죽어서 싱싱하고 아삭한 맛이 없거든요. 드시기 직전에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간장 2스푼 넣어줍니다.
식초 1스푼 넣습니다. 톡쏘는 새콤한 맛이 좋으시면 나중에 간을 본 후 식초를 좀 더 추가하세요.
고춧가루 1스푼 넣습니다.
매실액 1스푼 넣어주세요. 매실액은 꼭 넣어야 새콤달콤한 맛이 확 살아요.
매실액을 넣어서 단걸 많이 안넣어도 돼요. 설탕이나 올리고당은 0.5스푼만 추가해주세요.
참기름 1스푼 넣습니다.
통깨도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상추는 잎이 약하기 때문에 손으로 주물러서 무치는 것보다 젓가락을 사용해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새콤하고 향긋한 향이 올라오면서 입맛을 자극해요. 상추 겉절이는 상추로만해도 맛있지만 깻잎, 양파를 넣어도 잘 어울린답니다.
양념이 골고루 잘 무쳐졌으면 그릇에 옮겨담으세요.
맛있는 상추 겉절이 완성입니다. 고기먹을 때 필수 반찬이에요!
꼭 고기 구워먹을 때 말고도, 입맛없을 때 반찬으로 드셔보세요. 여름 반찬으로도 잘 어울리구요. 너무나 쉽지만 맛은 끝내주는 상추 겉절이, 이번주 반찬으로 꼭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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