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요리 중에서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땐 주로 닭갈비를 자주 해먹어요. 양념만 해서 끓이면 되니까 너무 쉽거든요. 닭갈비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필요한 양념만 딱딱 넣어주면 정말 쉬운 요리에요. 닭 비린내 잡는 방법과 닭갈비 양념 레시피도 같이 알려드릴게요~!
(재료)
닭다리살 300g
고구마 1개
양파 1/2개
양배추 150g
깻잎 10장
(양념) *밥숟가락 기준
고추장 2.5스푼
고춧가루 2스푼
간장 3스푼
카레가루 1스푼
생강가루 티스푼 0.5스푼
다진마늘 1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통깨
고구마와 양파, 그리고 양배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닭고기는 뼈없는 걸로 준비하면 편해요. 닭고기도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팬에 식용유 살짝 두르고 딱딱한 고구마를 먼저 익혀주세요.
고구마가 약간 노릇해지면 닭고기를 넣습니다.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생강가루 커피스푼 0.5(생강 또는 생강가루는 고기 잡내잡는 데 최고에요. 생강이 없으시면 청주 2~3스푼 넣어주세요)
다진마늘 1스푼
간장 3스푼(간을 보시고 싱거운면 간장 1~2스푼 더 추가 or 소금 추가 해주세요.)
카레가루 1스푼(좋아하시면 더 넣으셔도 돼요)
설탕 1스푼 넣고, 물을 100ml 정도 넣고 저으며 끓여줍니다.
계속 익히다보면 재료에 양념이 배면서 걸쭉해져요.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 또는 올리고당 추가해주세요.
재료들이 7~80%정도 익었을 때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주세요.
국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배추와 양파의 숨이 죽으면 마지막에 깻잎을 넣고 숨이 죽을때까지만 익혀주세요.
국물이 걸쭉한 춘천식 닭갈비가 완성되었어요. 특별한 양념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대로만 만들어도 식당에서 먹는 그 맛이 나요.
자작한 국물은 밥이랑 비벼서 같이 드셔보세요. 밥반찬, 닭갈비 하나면 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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