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맛 돌게하는 반찬 중 하나가 바로 새콤달콤 도라지 무침이에요. 도라지 자체의 맛은 약간 쌉싸름하지만 식초와 단것을 넣어 무치면 쓴맛도 잡히고 새콤달콤하니 너무 맛있어요. 약간 맵게 해서 만들면 어른들 반찬으로 제격이죠. 지치는 여름날, 이 도라지 무침 한번 만들어보세요.
(재료)
도라지 4~5개
오이 1개
(양념) *밥숟가락 기준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매실청 2스푼
참기름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통깨
도라지는 껍찔째 물에 불린 후 껍질을 벗겨주세요.
결대로 가늘게 찢어주세요. 너무 굵으면 간도 잘 안배고 쓴맛도 잘느껴져요.
이런식으로 가늘게 찢은 도라지는 굵은소금은 1/3스푼정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서 숨이 살짝 죽게 만들어 주세요.
굵은소금 넣고 주물렀더니 힘이 한풀 꺾인 모습이에요 ㅎㅎ 저는 너무 짤까봐 물에 살짝 헹궈 소금을 제거했어요.
오이는 길쭉한 모양으로 얇게 썰어주세요.
오이 또하 소금 2꼬집 넣고 주물러서 절입니다. 그 후 물기를 꼭 짜주세요.
도라지와 오이를 그릇에 담고 고추장 1스푼을 넣습니다.
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매실청 2스푼
참기름 1스푼
식초 1스푼
통깨
비닐 장갑을 끼고 약간 힘을주고 팍팍 무쳐주세요. 그래야 도라지에도 간이 잘 배요 ㅎㅎ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오이 도라지 무침 완성입니다. 상큼/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식초를 더 넣어주세요.
입맛없을 때 먹으면 너무 좋은 새콤달콤, 상콤한 도라지 무침이에요. 도라지는 벗기는 과정이 좀 귀찮아서 그렇지, 조리방법 자체는 아주 간단해요. 특히나 불 없이도 할 수 있어 더워지는 날씨에도 쉽게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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